너무나도 아름다운 이천 블랙스톤CC 라운딩 후기

 

 

제목에서도 썼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블랙스톤 골프장에 다녀왔어요~

 

이천에 위치해 있고,

서울에서 한시간 좀 넘게 걸렸던 것 같아요~

7시 반 티업이었는데,

아침 5시에 출발한 건 안비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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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리조트 이천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장여로 459-160

031 - 643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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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이제 10개월 밖에 안된 골린이인데,

5월에 다녀왔으니, 더더더 골린이였겠죠ㅋㅋㅋㅋㅋ

 

가기 전에 참 고민이 많았는데,

어쨌거나 너무나도 잘 다녀왔기 때문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가기전 고민은

1. 우선 못치는데, 아는 분 지인 분들도 오시기 때문에

민폐가 아닐까 걱정이 됐고,

 

2. 드라이버가 자꾸 깨지는 바람에

자세를 다시 바로잡고 있는 중이었던 만큼

역시나 민폐가 아닐까 걱정이 됐습니다.

 

암튼 같이 간 분들이

못치는 저 때문에 즐기지 못할까봐 걱정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너무나도 좋으신 분들이라

저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점!!!!!

 

 

다시 블랙스톤 포스팅으로ㅋㅋㅋㅋ

 

클럽하우스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유럽의 어느 한적한 성에 온 느낌~

 

 

 

 

 

 

내부도 이렇게 좋더라고요~

회원제이다보니

뭔가 더 조용조용한 느낌?ㅋㅋㅋ

(아침이라 그런가요ㅋㅋㅋㅋㅋ)

 

 

 

 

 

 

이렇게 한 쪽에는 제가 좋아하는 미술 전시도 하고 있었는데,

골린이에게 이런 구경은 사치더라고요ㅋㅋㅋㅋ

 

 

 

 

 

 

클럽하우스 안의 식당인데,

아침으로 미역국을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더라고요ㅋㅋㅋㅋ

 

역시 클럽하우스의 음식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ㅠㅠㅋㅋㅋㅋ

(가격만 기대를 저버리고ㅋㅋㅋㅋㅋ)

 

덕분에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

 

 

 

 

 

인테리어도 너무나도 멋있죠~

휴양지에 온 느낌이었어요~

 

 

 

 

 

여기 블랙스톤 골프장은

대회도 많이 치룬 곳이라 매우 수준높은 관리로 유명한 곳이고요~

그만큼 초보들에게는 어려운 코스로

악명(?)이 높다고 하네요~

제가 더더 걱정한 이유입니다ㅋㅋㅋㅋㅋㅋ

 

티업간격은 8분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골린이 귀에는 잘 들어오지 않고ㅋㅋㅋㅋ

걱정만 한가득ㅋㅋㅋㅋ

 

 

 

 

 

 

이렇게 뻥뚫리고 너무나도 멋진 경치를

눈에만 담기 아쉬워서

사진으로도 남겼네요~

 

저희를 담당했던 캐디께서는 너무나도 친절하셔서

저를 거의 특훈을 해주셨다는ㅋㅋㅋㅋㅋㅋ

특히 어프로치를 많이 배우고 왔어요~

 

 

 

 

 

 

티박스에서 준비하는데

갑자기 고양이 등장ㅋㅋㅋㅋㅋ

 

 

 

 

 

엄청나게 애기 고양이였어요~

 

캐디님께서 잘아는 고양이 인가봐요~

바로 캐디님께 가더라고요~

제가 싸온 간식중에 소시지를 꺼내서

고양이에게 나눠주셨습니다ㅋㅋㅋㅋㅋ

(이래서 온 거 였어ㅋㅋㅋㅋ)

 

 

 

 

 

이 곳이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그린이 이렇게 울퉁불퉁이라고 하나요ㅋㅋㅋ

 

평평하지 않고, 오르락내리락ㅋㅋㅋㅋ

계란후라이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퍼팅하는데 진짜ㅋㅋㅋㅋㅋ

와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높이 올라가니

먼 곳에 보이는 뷰가 참 좋았어요~

 

점점 해도 떠서 더워졌지만,

그래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좋았네요^^

 

9홀 돌고 클럽하우스에서

맥주 한 잔 간단히 했어요~

역시나 너무 맛있었고, 가격만 ㅎㄷㄷ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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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cc는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만큼 너무나도 좋은 곳이었고,

음식도 맛있었네요~

 

 

어쨌거나 결과를 말씀드리면,

모르는 분들과 필드를 나가는 것도 

배울점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제가 같이 간 분들께서 참 매너가 좋으셔서 그럴수도 있지만,

저는 여태 친구들하고만 같이 갔었기 때문에

실력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거든요ㅋㅋㅋㅋㅋ

명랑골프ㅋㅋㅋㅋㅋ

 

그런데 확실히 더 많이 배우고 온 것 같아서,

지금 갔다온지 대략 2개월이 흐른 지금

그 사이 실력이 좀 폭발적으로 늘었어요ㅋㅋㅋㅋ

 

사실 그 날 엄청나게 못하는 저의 실력에 더더 충격을 받아서

갔다오자마자 스크린 두 시간 쳤거든요~

 

골프의 재미를 느껴가고 있는 요즘이 정말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