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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베이글 :: 코끼리베이글

미니랑 2022. 4.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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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은 중세 독일어에서
'반지' 또는 '고리' 등의 뜻을 지닌 단어에서 시작된 만큼,
동그란 구멍이 가운데 뚫려 있는 고리모양의 빵인데요~

보통 길게 밀어낸 반북을 이어
반지모양의 형태를 완성하고 발효시켜 물에 데쳐낸 후
오븐에 구워 완성하는 과정으로 만들어집니다.

베이글은 19세기 후반 동유럽의 유대인 이주민들을 통해
미국 뉴욕과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점으로 대중화됐는데요.

뉴욕의 베이글은 큼직한 사이즈에
볼륨도 훨씬 풍성하게 부푼모양인데,
둥글게 만든 반죽을 끓는 물에 데쳐 오븐에 굽는 레시피가
바로 뉴욕 스타일입니다.

뉴욕 스타일에 비새 몬트리올 스타일은
크기가 비교적 작은데요~
대신 가운데 뚫린 구멍의 크기는 큰 편이라고 합니다!!
반죽에 계란을 더하는 특징도 있는데요.
완성된 반죽을 뜨거운 꿀물이나 설탕물에 데친 다음
나무화덕이나 돌화덕에 구워낸다는 점이
또다른 특징이기도 합니다!
속살의 조직감이 더 촘촘하고,
반죽 위에 깨 또는 포피시드(양귀비 씨)를 올리기도 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 '코끼리 베이글'에서
화덕에서 굽는 몬트리올 스타일의 베이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끼리 베이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91길 10
02 - 749 - 7778
08:30 ~ 20:00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지도 몰랐는데,
서울 3대 베이글집 중 하나라고 하네요^^

강변북로를 지나다가 살짝 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전에 지나갈 때에는 줄이 더더 길었던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 다시 들렀더니 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1층엔 쇼케이스가 있고요~
2층은 까페로, 먹고 갈 수 있는 곳인 듯해요~

저는 점식먹고 바로 들러서
포장해가는 걸로~



이렇게 보면 진짜 외국 같은 너낌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만의 생각인가요~ㅋㅋㅋㅋㅋ



참 매장 앞은 바로 도로이기 때문에
주차가 어렵습니다ㅠ
워낙 많은 분들이 정차를 해서, 이렇게 안내문까지 붙어있네요~
참고하시길^^



줄 서있는 동안 저 멀리서 찍었는데요~
그 유명하다는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이 보입니다!!

안보일 수가 없는 비주얼이예요~
그 옆에는 흑임자 크림 베이글인듯해요~

대파 베이글이랑 갈릭 베이글? 이런것도 있었어요~



단팥 베이글도 있고, 브라우니, 또 무화과 콩포트가 있었는데요~
일반 베이글은 모두 솔드아웃ㅠㅠㅠㅠㅠ

저는 우선 크림치즈생크림 베이글(4900원)과
무화과 콩포트(7600원)를 구매했고요~

혹시나 일반 베이글은 없냐고 물어보니,
방금 버터솔트 베이글이 나왔다고 하셔서
버터솔트 베이글(2800원)도 구매!!!

언니것까지 구매했더니
밥값정도의 금액(35700원)이 나왔네요ㅋㅋㅋㅋㅋ
분명 빵 조금 산건데ㅋㅋㅋㅋ



우선 회사에 와서 크림치즈생크림을 먹어봤는데요~
이렇게 크림이 가득들어있는데,
포장해왔지만, 거의 원래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베이글 크기는 작았지만, 알찬 맛이었습니다!!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
크림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나더라고요~

먹다보니 딱 베이글만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베이글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네요~



무화과 콩포트는
단짠단짠으로 참 맛있게 먹었네요~
역시나 베이글도 참 쫀득쫀득 맛있었습니다^^




이건 버터솔트 베이글인데!!!
진짜 너무너무 추천드립니다~!!!

역시나 맛집은 기본을 먹어봐야
그 진가가 나온다고 하는데,
위의 화려한 아이들도
너무나도 맛있었지만
이 버터솔트 베이글은 진짜 너무 맛있었네요~





맛이 과하지 않고 담백해서
더 좋았습니다^^
버터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음 번에는 조금더 이른시간에 가서
다양하게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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