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맛보는 태국 :: 딸랏

 

가끔씩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태국음식인 것 같아요~

 

저같은 분들 많으신거 맞죠?ㅋㅋㅋㅋㅋ

 

친한 언니의 추천으로 가게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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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랏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50길 22 2층

11:30 ~ 24:00

0507 - 1470 - 8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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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압구정 메인 거리 진짜 오랜만이예요~

최근에는 대부분 일 때문에 갔었는데,

이렇게 놀러(?)간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주차가 따로 되지 않기 때문에

주변 공영주차장이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되는데요~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은 도산공원 근처인데,

워낙 주차가능대수가 적은데다,

주변 발렛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ㅠㅠㅠ)로 인해

거의 주차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합니다...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해요....

 

암튼!!

압구정 메인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2층이라 문을 열자마자 좁은 계단이 보이는데,

바로 앞에 대기등록패드가 있어서

우선은 등록해주셔야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조금 애매한 시간이라

대기인원이 없더라고요!!!!

원래는 엄청나게 줄이 길다고 하는데,

너무 운이 좋았죠^^

 

그런데 입장은 조금 늦었습니다....

호출을 안해주시더라고요ㅠㅠㅠ

언제 호출을 주실지 몰라, 앞에서 서성였네요ㅋㅋㅋ

 

 

 

 

 

 

일단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쏨땀(13000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똠얌꿍을 주문할까하다가

면요리가 필요해서 똠얌쌀국수(14000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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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랭쌥!!!!!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 님이

이걸 먹으러 음식점에 방문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몇 번을 실패했다고 하면서

집에서 직접 해서 드시더라고요~

 

그 음식점이 까폼이었던 것 같은데,

이 딸랏은 그 까폼이란 곳에서

또 오픈한 곳이라고 하네요~

오오!!!

 

사실 여기를 추천한 언니가

얼마전에 성시경님의 먹을텐데를 봤는데,

거기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역시ㅋㅋㅋㅋㅋ

그런것치고 정말 대기인원이 없어서 너무나 행복!!

 

앗, 랭쌥 이야기를 좀 해야죠~

이미 비주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푹 삶은 그 감자탕 고기에 

다진 고추와 마늘이 잔뜩 올라가있고,

새콤한 소스가 곁들어진 음식이었어요~

 

조금 매콤합니다!!!

(맵찔이는 집에 가서 속이 아팠다죠ㅠ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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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랭쌥에 대해서는 살짝 위키백과의 설명을 빌려보자면~

 

태국어로 "렝 샙(เล้งแซ่บ)"은 "등뼈, 척추뼈"를 뜻하는 

차오저우어 명사 "렝(lêng5; 龍)"에서 빌려온 말인 "렝(เล้ง)"과

"맛있다"를 뜻하는 이산어 /라오어 형용사 "샙(แซ่บ/ແຊບ)"에서 빌려온 말인

"샙(แซ่บ)"이 합쳐진 말이다.

태국에서 "샙"은 흔히 매운 음식 이름에 붙는다.

"맛있는(매운) 뼈 요리"라는 뜻이다.

 

저희가 먹었던 랭쌥은 푹 잘삶아져서인지

뼈에서 살이 후두둑 떨어져서 먹기 편했어요^^

 

다른 메뉴도 함께 주문할 수 있게

가장 작은 사이즈가 있는 만큼

꼭 한 번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