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타지역에 가게 되면
맛집 검색때
꼭 그 근처 골프장으로 검색을 하게 되더라고요~
골프장 맛집들이
은근 맛집들이 많아서
만족도가 높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서 이번 여주 아울렛 방문 때는
여주CC, 금강CC로 검색했더니
나온 맛집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특히나 이 곳이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온 곳이라
엄마가 최종 결정을 했네요~
여주CC와 가장 가까워요~
여내울
경기 여주시 여주남로 70
매일 10:00 ~ 21:00
031 - 886 - 1282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크게 간판, 플랭카드가 걸려있기도 하고요~
주말이었고, 딱 점심시간에 와서
저희 앞에 3팀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회전율이 빠른지
거의 바로 자리가 났어요~
셋팅된 수저 겉에
이렇게 네 군데의 여내울 지점이 써있었어요~
사실 아울렛 근처에
여내울 수월정이라는 곳도 봤었는데,
이름이 비슷하다고만 생각했지,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줄은 몰랐네요~
여내울 수월정은 신세계 아울렛과 더욱 가깝고요~
검색으로 봤을 때 떡갈비를 파는 것 같았어요~
대기하는 공간에서 메뉴를 쭉 봤었는데,
저희는 가장 많이 먹는다는
여내울 정식을 선택!!!!
다만 대기하는 공간에 붙어있는 메뉴 가격에서는
15000원이었는데,
자리에 앉은 곳에 붙어있는 메뉴 가격에서는
16000원으로 돼 있어서, 혼동이 있었네요.
(옆 테이블들도 다 이 얘기 함)
저희는 여내울 정식 3인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그릇에 함께 공유해서 먹게 나와요~
오른쪽 윗부분에 보시면 시래기 청국장 역시
각자 떠먹게 큰 뚝배기에 나옵니다.
시그니처 메뉴 중의 하나인 마늘수육입니다!!
마늘입자가 큰 편이라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간장게장으로
정식을 먹으니 이렇게 조금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좋네요!!!
시래기 청국장입니다!!
전체적으로 참 먹음직스러웠지만,
청국장 한 숟갈을 입에 넣었을 때
너무 깜짝 놀랐네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다 짜요ㅠㅠㅠㅠ
청국장은 정말 너무너무 짜고,
다른 반찬들도 너무 짜서
진짜 밥이 너무 잘들어가더라고요.
간장게장이 오히려 안 짠 느낌....
암튼 어쩔 수 없이 먹긴 먹었는데,
너무 짜서 반찬은 진짜 조금 밖에 못먹었고,
메인 수육이나 게장은 그나마 덜짠 느낌이라
밥과 함께 먹었네요.
어린이날 기념(?)으로 엄마가 계산을 했지만ㅋㅋㅋㅋ
우리돈 우리산이니까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정말 여기가 진정 맛집이 맞나요?
여주의 찐 맛집이라고 하는데,
너무 짜서 저희는 절대 다시 못먹을 듯...
그리고 골프장 근처 리뷰 많은 곳들은 대부분 정말 맛있던데
아닌 곳들도 역시 있어요~
잘 선택하시길!!!!
너무 짠 점심을 먹어서인지,
아울렛 다니면서 물을 그렇게 많이 마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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