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호퍼 관람후기/관람팁 ft.서울시립미술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에드워드 호퍼'의 전시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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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 사전 예약티켓만 13만장이나 팔렸다고 나와서

역시나 인기가 많은 전시구나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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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전시 둘째날인 21일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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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방송 마치고 11시 타임으로 사전예약 후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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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관람끝나고 나오니 줄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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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실 분들은 ​오전시간대를 공략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관람시간 사전예약제로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인터파크와 카카오톡으로 예약 가능해요~

 

현장예매도 가능하지만, 매우 소량이라고 하니

미리 예매를 하고 가시는게 마음이 편하실 것 같아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interpark.com)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카카오톡 예약하기 | Bridge (kakao.com)

카카오톡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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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

2023/04/20 ~ 2023/08/20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예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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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련해서는

서울시립미술관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SeMA - 전시 상세 -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seoul.go.kr)

SeMA - 전시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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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관람하기 전에

관련 기사들을 읽어보고 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훨씬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으실 겁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3천원이고, 배우 유지태 씨의 목소리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무료로 나눠주는 책자에 설명이 너무나도 잘 돼있어서

따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항상 빌리는 편이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오늘은 패스~

 

 

 

 

 

 

전시 작품 중에 '철길의 석양'이란 작품이 참 인상깊었는데,

이렇게 에드워드 호퍼전을 알리는 현수막에 실려있더라고요^^

저는 노을을 보며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상상력이 더해진 풍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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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정말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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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옆에는 이렇게 포토박스가 있어요~

에드워드 호퍼 부부의 사진도 붙어있는데,

그 당시에 이런 인생4컷 같은 사진이 있었다는게 신기했어요~

 

 

 

 

 

 

관람은 2층 - 3층 - 1층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2층과 3층은 사진촬영이 금지였어요~

1층만 사진촬영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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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전시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에드워드 호퍼는

한 작품을 그려내기 전에

참 끊임없이 연습을 많이 한 작가인 것 같더라고요~

아무래도 습작 드로잉이 많이 남아있어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자신이 유명해질걸 알고

이런 연습그림들도 남겨둔걸까요~?

저 같으면 다 버렸을것 같은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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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확실히 반려자를 만나고 나서 그림이 밝아졌는데,

전 개인적으로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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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반려자(조세핀)를 만나고

호퍼 자신의 인생도 잘풀려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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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그림이 참 좋더라고요~

뭔가 청량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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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비롯해서 조세핀과 함께한 여행지에서 그린 그림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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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고 있을때 사물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지,

당신도 잘 알겠지요'란 작가의 말이

얼마전 여행을 다녀온 저로서는

너무나 공감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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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호퍼부부가 그림이 팔린 내역들을

꼼꼼하게 적어놓은 장부예요~

이것조차 신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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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극배우를 잠깐했었던 부인과 함께 봤던 연극 티켓을

다 모아놨더라고요~

그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여겨서 그랬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전은 둘의 사이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는ㅋㅋ

이 얘기가 놀라울 따름입니다ㅋㅋ

 

그 당시에 연극관람료가 1달러이상이었으니 정말 비쌌죠~

 

 

 

 

 

이 그림은 '햇빛 속의 여인'이라는 그림인데,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중에 정말 인기가 많은 작품이예요~

조세핀의 모습을 그렸어요~

 

 

 

 

 

 

'햇빛 속의 여인'을 본 딴 포토존📸

이 포토존이 3층에 위치해 있는데,

다들 모르고 지나치실 듯 싶어요~

그리고 이 그림은 1층에 있어서

이 그림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는 '읭?'이라는 생각에

그냥 지나치실 것 같아요~

 

이제 다들 아셨으니, 예쁜 인증샷 남기시길^^

인증샷 남기시고, 1층에 가서 진짜 작품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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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흥미롭게 봤던 전시였어요~

 

다만 전시 2일째라서 인지 굉장히 어수선한 느낌이었고,

설명이 붙은 위치가 너무 애매한 작품들이 많더라고요ㅠㅠㅠ

다들 두리번두리번ㅠㅠㅠㅠ

 

그리고 회차당 너무 많은 사람들을 받아서인지

진짜 너무너무너무 사람이 많았습니다ㅠㅠㅠ

그림 하나하나 관람하기 쉽지 않아요.....

다들 줄서서 다니기도 하고, 

사진찍지 말라는데 사진찍는 사람도 많고ㅠㅠㅠ

여유롭고 쾌적하게 관람하고 싶었지만

완전 밀려다닙니다....

암튼 감안하고 보셔요~

 

기념품은 정말 점점 더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 같아요~

사오고 싶었던게 많았습니다!!

 

즐거운 관람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