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양을 볼 수 있는 땡스네이쳐카페

 

 

 

 

정말 오랜만에 홍대를 갔어요~

아 종종 가긴 했지만,

사실 걸어다니지 않고 스윽 차타고 지나가기만 했었죠~

 

컨퍼런스와 시상식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홍대 근처에서 녹화를 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갔네요~

 

청담동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이동을 하다보니

시간 여유가 꽤 있었어요~

거의 한 시간 반 정도가 남은 상황이라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대본 연습을 할까 싶더라고요~

 

가장 편한 스타벅스를 찾았더니,

홍대 바로 앞에는 스벅이 없더라고요!!!!

 

메이크업도 했고, 비도 오는 날이라

멀리가지 말고 근처에서 움직이기로 마음 먹었던터라

스벅까지 이동하기엔 좀 거리가 되더라고요~

 

어쩔수 없이 부근을 슬쩍 구경했는데,

양카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ㅋㅋㅋㅋ

 

이런 도심에 양?ㅋㅋㅋㅋ이라니ㅋㅋㅋㅋㅋ

바로 가봐야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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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네이쳐카페

서울 마포구 홍익로10 서교푸르지오상가 지하121호

12:00 ~ 21:00

02 - 332 - 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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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에서 홍대쪽으로 걸어올라가다보면

이렇게 한 눈에 들어오는 양카페 간판이 보이실거예요~

 

 

 

 

 

 

 

지하에 위치해있어서

계단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살짝 양이 벌써 보이더라고요~

 

동물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내려갔습니다ㅋㅋㅋㅋ

 

근데 살짝 계단을 내려가면서 고민이 살짝 들었던건

냄새가 이미 슬쩍 나기 시작하더라고요ㅋㅋㅋㅋ

 

후퇴할까 하다가 

그래도 어디서든 갈 수 있는 프렌차이즈보다는

이런 색다른 곳에 도전해보기로 결정!!!!

 

 

 

 

 

 

 

얘네 이름이 하하, 호호 였어요~

귀여워라ㅋㅋㅋㅋㅋ

 

양들을 만지기 전에는 이렇게 손을 씻어달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카페 안쪽에 세면대가 따로 설치돼 있어서

저는 주문하고 바로 손을 씻고 나왔어요~

 

 

 

 

 

 

 

살아있는 동물이다보니

역시나 제 맘대로 움직이지 않고ㅋㅋㅋㅋㅋ

사진찍기도 너무나도 어려웠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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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태가 어마어마하게 귀엽죠~?ㅋㅋㅋㅋㅋㅋ

아주 토실토실하더라고요~

 

냄새는 났지만, 계속 따라다니게 됩니다ㅋㅋㅋㅋ

 

 

 

 

 

 

 

살짝 용기내서 털을 만져보기로 했는데,

너무 폭신폭신했어요~

 

밖에서 살다보니 굉장히 뽀얗게 하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관리를 깔끔히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중간중간 떡진 털들이 갈라져 있는 모습이

오히려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

 

 

 

 

 

 

 

급 아이컨택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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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오는 길에 찍게 됐는데,

갑자기 포즈를 잡길래 찍었네요~

 

 

 

 

 

 

 

너무 딱 쳐다보고 있어서

사진이 양처럼 잘나왔어요ㅋㅋㅋㅋㅋ

 

아 맞다ㅋㅋ진짜 양이죠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내부 소개를 좀 해야겠어요~

 

내부가 꽤 넓더라고요~

네이쳐카페답게 안쪽에는 식물도 많았어요~

 

제가 들어갔을 때는 딱 두 테이블만 있었는데,

제가 양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나올 때 쯤엔 절반이 찼던 것 같아요~

 

 

 

 

 

 

 

좀 오후 늦은 시간이라

카페인에 취약한 저는 밀크티를 주문했고요~

(디카페인이 없더라고요)

플레인 와플을 주문했습니다~

 

혼자먹기엔 양이 꽤 됐지만, 거의 다먹었네요~

 

 

 

 

 

 

 

 

양모양으로 라떼아트토 해주시고~

너무 귀여웠어요^^

 

 

 

 

 

 

 

와플은 사실 그냥 그랬어요~

 

 

 

 

 

 

 

먹다보니 누가 쳐다보는 것 같아서

시선이 느껴지는 밖을 보니ㅋㅋㅋㅋㅋㅋㅋ

어머나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쳐다보고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

배고픈가ㅋㅋㅋㅋㅋㅋㅋㅋ

 

 

 

 

 

 

 

놀러간게 아니라 일하러 간거라

그 전에 긴장될 법도 했지만,

양들 덕분인지 마음이 먼가 몽글몽글 좋더라고요~

신이 좀 나는 듯한 느낌?ㅋㅋㅋㅋ

 

긴장도 풀어준 양들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카페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세요~

다음에도 저는 다른메뉴 먹어보러,

그리고 하하, 호호 보러 가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