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는 처음 구매할 때는 비교적 가격대가 높지만,
그래도 좋은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다른 옷들에 비해 조금은 오랜기간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중요한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차례 설명을 했었어요~
밍크(모피) 착용, 보관시 주의사항 / 밍크 손질방법
사실 이런 모피들이 손상되는 요인들이 있는데요~
그걸 피하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럼 모피들이 어떤 것들 때문에 손상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고요~
각 항목들마다 가장 마지막에는
밍크들을 가지고 직접 시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밍크에 이런 손상이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보시길!!^^
털빠짐
1. 건조 불충분(보존, 운송조건)
박피된 원피를 그대로 두면
세균에 의해 부패하고 털 빠짐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균 오염을 방지하는
다양한 방법이 고안되었는데요.
원피의 보관 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건조법이 이용되고 있으며,
건조가 불충분한 상태로 보관되면
세균의 번식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 경우, 세균의 영양분 중 하나인 모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털 빠짐현상이 일어나는 것인데요.
또한 드레싱 단계에서 장모와 단모 순으로
털 빠짐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것은 생피 때의 건조 불충분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털 빠짐은 성형단계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건조가 불충분한 모피가 제품화될 경우,
경화, 찢어짐, 악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업체의 제품을 구매해야하는 것입니다!!
2. 소재의 특성
일반적으로 적절히 드레싱한 모피의 털은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털을 당겼을 때 모근으로부터 끊어지면,
털 빠짐인지 털 끊어짐인지의 구별이 어렵습니다.
털의 인장 강도는 동물의 종류, 부위, 품질에 따라
차이가 있고,
드레싱 · 염색의 조건, 착용 방법이나 빈도,
보관 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또한, 밍크와 폭스 등의 대표적인 모피 털의 강도는
밍크 족집게로 10~20g,
폭스 족집게로 10~25g의 강도를 가집니다.
밍크에 있어서는, 이 족집게 강도가
기준치보다 낮은 제품은 털 끊어짐과 털 빠짐 등의
품질 차이 요인과 관계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3. 가죽을 지나치게 깎음 / 절조
- 드레싱시 가죽을 지나치게 깎을 경우
드레싱 공정 중, 모근을 손상시키는 곳까지
진피를 지나치게 깎으면,
털 빠짐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 절조, 박피 시기가 빠른 경우
절조라고 불리는 활성기에 박피된 모피는
모근이 깊게 때문에,
드레싱하는 공정 중에 가죽 깎기를
프라임기의 모피와 동일하게 처리하면,
털 빠짐이 발생하기 쉽게 됩니다.
4. 봉제 불량(잔 털 처리 불충분)
코트 등이 봉제 가공되는 경우에는
다양한 가공 방법이 있지만,
보통은 몇 장에서 수십 장의 스킨을 모아서
잘게 절단하고, 봉제해서 완성시킵니다.
이 때, 재단한 부분에 있는 털의 모근도 함께 잘리게 되는데,
이 모근이 잘린 털은 대부분은 제거되지만,
일부는 잔털로 남아 있습니다.
이 잔털은 봉제과정 중 최종 단계인 드러밍 공정에서 제거되지만,
불충분하면 제품 전체에 털 빠짐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장모류 등 소재에 따라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잔털은 품질 불량으로 인한 것이 아니며,
봉제 후 잔털 및 먼지제거를 위한 빗질,
퍼크로 클리닝 또는 드러밍을 통해
대부분 제거되어 착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5. 착용에 따른 마찰
모피의 경우, 착용에 따른 마찰로 인해
털 끊어짐이 발생하며,
특히 소매부리, 포켓입구, 칼라 부분에서
장모가 끊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6. 벌레먹음
벌레에 의한 털 빠짐은 구입 후 잘못된 보관방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털에 붙는 벌레는,
봄에 산란하고 10일 후에 부화한 유충이
여름에 걸쳐 모근 부분을 먹게 됩니다.
만일 벌레에 의한 피해가 입은 것이 발견되면,
모피를 모피전문세탁소로 가져가야 하며,
손상이 전체로 퍼져있지 않는 한 보수가 가능한 경우가 있는 만큼
가능한 빨리 구입처와 상담하시기를 추천합니다.
7. 자연 열악화
모피 가죽 본래의 지방이 산화하여 변성하거나,
드레싱제의 산이 본래의 상태로 잔존 및 가죽에 영향을 주오
경화 · 찢어짐의 요인이 됩니다.
8. 시험 방법
모피를 편평한 테이블에 놓고,
털의 측면을 손으로 가볍게 비비거나
손가락으로 털을 잡고 가볍게 당겨
'털 빠짐'의 정도를 살펴봅니다.
모피 뒷면을 살펴보고,
가죽을 지나치게 깎음으로 인해 털빠짐이 없는지 관찰합니다.
잔털을 충분히 제거하지 않아
털이 빠지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고,
또한 벌레 먹음에 따라서도 털이 빠지니,
주의해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화 · 찢어짐
1. 건조 불충분
위에 털빠짐에서도 한 번 살펴보았듯이
박피된 원피를 그대로 두면
세균에 의해 부패하고 털 빠짐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균 오염을 방지하는
다양한 방법이 고안되었는데요.
원피의 보관 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건조법이 이용되고 있으며,
건조가 불충분한 상태로 보관되면
세균의 번식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 경우, 세균의 영양분 중 하나인 모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털 빠짐현상이 일어나는 것인데요.
또한 드레싱 단계에서 장모와 단모 순으로
털 빠짐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것은 생피 때의 건조 불충분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털 빠짐은 성형단계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건조가 불충분한 모피가 제품화될 경우,
경화, 찢어짐, 악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드레싱 불량
털을 가죽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가죽을 유연하고 더 튼튼하게 하며,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화학적 · 물리적 처리를 드레싱 공정이라고 합니다.
제품이 되기까지 수차례에 걸쳐 품질을 확인하기 때문에
드레싱 불량 모피가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드레싱 공정이 부적절할 경우,
경화 · 찢어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봉제불량
- 모피 소재(가죽의 두께 등)과 봉제 실이 맞지 않으면
찢어짐의 원인이 됩니다.
- 접착심과 접착 테이프의 접착제가 모피에 부적합한 경우,
화학 변화를 일으켜, 경화 · 찢어짐의 요인이 됩니다.
- 판장 시, 직사광선 등으로 인해
가죽 자체의 열이 고온으로 오르면,
열 수축을 일으켜 경화 · 찢어짐이 발생합니다.
- 판장 시, 물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경화, 강도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판장이란 패턴에 맞춰 형태를 잡기 위해
원피의 가장자리에 스템플러를 박는 것을 뜻합니다)
4. 체형 부적합 · 무리한 착용
체형에 맞지 않는 사이즈 착용이나,
모피를 입은 채 장시간의 운전 등은
찢어짐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피는
조금 넉넉한 사이즈로 입어주시는게 좋습니다.
5. 물에 젖음
가죽 부분에 많은 양의 수분이 닿게 되면,
경화되고 찢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비 등으로 젖은 모피는 잘 털어준 후
마른 수건으로 주의를 기울여 닦고
천천히 자연 건조시켜야 합니다.
열 또는 다리미 등으로 직접 건조하면,
털 끝이 타서 눋거나,
가죽 부분이 경화하여 찢어짐의 요인이 됩니다.
가죽 부분까지 젖어버린 경우
구입처나 모피전문세탁소에 가능한 빨리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6. 클리닝
모피는 드라이 클리닝을 하면
가죽 주분에 먹인 필요한 지방까지 제거돼
경화 · 찢어짐을 일으켜 털의 윤기가 없어지거나
푸석푸석해집니다.
따라서 모피 제품은
일반적으로 파우더 클리닝을 하는게 원칙이나,
파우더 클리닝으로 인해 모피에 파우더 냄새가 남게되고
이 냄새의 제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보편적으로 퍼크로 클리닝을 주로 사용합니다.
퍼크로 클리닝의 부작용으로는
빠른 습기 흡수로 인해 모피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오일을 첨가제로 사용해
털과 가죽을 보호하고, 클리닝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7. 안감 다림질
안감을 다림질 하는 경우,
가죽 부분까지 열이 가해지면 열 수축을 일으켜,
경화 · 찢어짐의 요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름은 옷걸이에 걸어두면 펴지기 때문에
안감을 다림질 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8. 보관시 건조 · 습기, 습기 제거제
모피의 이상적인 보관 조건으로는,
45 ~ 55%의 습도와 섭씨 13℃ 이하의 온도이며,
집에서 보관할 때는
이 조건에 근접한 환경에서 보관하면 좋습니다.
커버로 밀봉하여 보관할 경우
과도한 습기를 지닌 채 장시간 보관됨으로써
보관 중에 곰팡이가 발생하여
경화 · 찢어짐은 물론, 털 빠짐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커버를 씌우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 제거를 위해 염화칼슘 계의 제습제를 사용하는 경우
제습제의 용액이 모피에 묻게 되면
극단적인 경화 · 수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9. 자연 열악화
모피의 자연 열악화에 대해서는 다른 항목에서 설명하겠지만,
품질 좋은 밍크와 폭스의 가죽 부분의 인장 강도는
밍크 600 ~ 1400g, 폭스 1100 ~ 1500g의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죽 부분의 강도가 이 품질 기준치에 미치치 못하는 제품은
부패, 노화 등의 품질 저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10. 시험 방법
모피 뒷면을 관찰하여
자연적으로 가죽 부분의 황색화가 진행되고 있으면,
지방의 산화 또는 드레싱제인 알데히드의 황색화 등
소재의 열화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죽의 일부가 극단적으로 수축된 경우,
염화칼슘계의 제습제가 부착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변색 · 퇴색, 탈색
1. 소재의 특성
털 단백질에 강한 자외선이 침투하게 되면
화학 작용을 일으켜 노란색 물질을 생성합니다.
이것이 화이트 밍크와 블루 폭스 등의
백색 종류 모피가 황변하는 원인입니다.
다크 밍크와 실버 폭스가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붉은 빛이 되는 반면,
파스텔 톤의 밍크는 하얗게 퇴색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멜라닌 색소의 함량 차이로 인해 발생됩니다.
양모가 빛의 영향으로 인해 황변화 되는 것을
도식화하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되는데요.
미처리 양모의 경우,
황변은 290~320nm의 중자외선 광선에서 가장 황변이 크고,
320~380nm의 근자외선에서는 적어지며,
380~475nm의 가시광선에서는 표백효과가 나타나며,
특히 430nm 전후에서는 표백효과가 커지게 됩니다.
한편, 형광중백제로 처리된 양모는
미처리 양모에 비해
황변의 정도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염료 등의 변화
염색에 사용되는 염료는 조금씩일지라도
항상 주위에서 화학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장기간 동안 약간의 변색 또는 퇴색을 일으킨 경우,
염색 전 본래의 모피 색상과 차이가 나타나고,
얼룩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 경우의 얼룩은 심각하지 않습니다.
극단적으로 변색되는 것은
햇빛, 형광등 등의 광선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염색한 모피는 탈색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탈색 등의 손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염색, 염료, 염색 후 세척 등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색깔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염색된 모피의 경우, 사용된 염료의 견뢰도가
변색 · 퇴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또한 모피 제품은 여러 장의 스킨을 조합하여 제품화하기 때문에
각각의 스킨의 차이에 의해
다소 불규칙한 변 · 퇴색 컬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의 변색은
얼룩의 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착용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 3원색의 염료를 섞어서 모피를 염색하는 경우가 많은데,
햇빛이나 형광등에 포함된 자외선에 의해
염료이 한 요소라도 파괴될 경우,
갈색이 녹색으로, 회색이 분홍색이 되는 등,
변색을 일으킵니다.
3. 더러움(티끌 · 먼지 · 땀)
모피는 손질이 필요없다거나
클리닝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모피의 더러움이나 손상이
눈에 잘 띄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입고 있는 사이에 먼지가 묻는 것은,
어느 옷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공기 중의 오염이나 음식물 외에,
모피를 착용했을 때
땀샘과 지방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의한 오염은
옷에 남게 됩니다.
그 중 특히 지방에 의한 오염은
털 결을 끈적끈적 붙게 하여
털의 흐름을 좋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변색 · 퇴색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클리닝을 하면
착용 중에 햇볕에 자연변색된 것이나
더러움이 묻어 있는 것이 눈에 띄게 되는데요.
이는 클리닝의 실수라는 오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4. 향수, 기타
모피에 직접 향수 등을 뿌리면
변색이나 얼룩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땀 냄새와 혼합되어 악취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립스틱이나 파운데이션과 같은 화장품의 경우는
모피에 심하게 묻지 않는 한
클리닝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햇빛, 형광등 등의 광선
밝은 색상을 가진 모피의 변색 · 퇴색(황변 포함)은
눈에 띄기 쉽습니다.
이는 흰색 천이 점차 누르스름해 지는 것과 같이
주로 빛(자외선)에 의해 발생됩니다.
염색한 모피뿐만 아니라 천연 모피 색상(멜라닌 색소) 역시
빛의 영향을 받아 퇴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이 경과됨에 따른 자연변색으로,
빛이 닿지 않은 옷깃 뒤와 겨드랑이를 제외한
전체에 발생하게 됩니다.
가정에서 보관 시,
벌레 먹음 뿐만 아니라, 옷장 틈새를 통해 들어오는
일정한 방향의 빛에 의한 변색에도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자연 열악화
모피 가죽 자체에 있는 기름이 산화하여 성질이 변하거나,
드레싱제의 산이 분리돼 가죽에 영항을 주는 것은
경화 또는 찢어짐의 요인이 됩니다.
7. 시험 방법
변색 · 퇴색이 어느 부분에 일어나고 있는지 관찰합니다.
옷깃 뒷면, 소매 안쪽, 내부 등 빛이 닿기 어려운 곳에
변색 · 퇴색이 없으면, 빛에 의한 변색으로 간주됩니다.
동일한 소재가 있을 경우
내광성(빛에 바래지 않고 잘 견디는 성질) 시험을 실시하여
동일하게 변색 · 퇴색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색은 흰 천에 털을 가볍게 문지르고
천의 이염(물듦) 정도를 관찰합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털을 물에 적시고,
천에 장시간 접촉시켜 이염 유무를 판단합니다.
냄새
1. 소재 자체의 냄새
천연 산물인 모피는
각각의 소재마다 다른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레싱 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냄새가 제거되지만,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힘듭니다.
2. 드레싱 불량
모피 자체의 냄새 이외에 악취가 있는 경우는,
부적절한 오일의 사용이나 기름을 충분히 제거하지 않는 등
드레싱 불량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 곰팡이
오염 부분을 그대로 두거나,
고온 및 다습 환경에서의 장시간 보관은
곰팡이를 발생시켜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참고
- 모피의 냄새
해외, 특히 유럽 등의 건조지역에서 구입한 모피를 한국에 가져오면,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때때로 있습니다.
드레싱 공정은 각 나라의 기후, 풍토에 따라 오랜 세월 행해져 온 것으로
해외에서 드레싱 처리된 모피 제품을
습도 변화가 심한 지역에 그대로 반입하는 경우,
모피 본래의 내구성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결과, 가죽의 경화, 찢어짐, 냄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해외와 한국의 드레싱 방법의 차이
기본적으로 한국의 드레싱 방법은
해외와 동일합니다.
차이는 그리스의 잔류량에 있는데요.
한국인은 가벼움을 좋아하고,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한국 드레싱은 해외에 비해 그리스의 잔류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의 품질 차이도 있으므로,
모든 잔류량의 차이가
각종 열악화의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4. 시험 방법
냄새는 개인이 느끼는 차이가 커서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우나
곰팡이나 벌레에 의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냄새의 감정은 불가능합니다.
기타
1. 봉탈
모피가 제품화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재봉에 사용된 실이 젖어 끊어지거나,
모피 가죽이 굳어서 실밥이 터져 나오거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타서 그을림
난로 옆이나 담배, 라이터 불 등으로 인해
순식간에 털끝 부분이 눌어붙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자연 열악화
모피 가죽 자체에 있는 기름이 산화하여
성질이 변하거나,
드레싱의 산이 분리돼 가죽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경화 또는 찢어짐의 요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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