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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짱조개 :: 논현맛집

미니랑 2021. 11.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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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밤 10시를 넘어서도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동대문 밤시장에 갔다가 집에 돌아갈 즈음인

밤 11시를 넘어선 시각에는

거리에 술을 마시고 삼삼오오 모여있는 분들이 넘쳐나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풍경들이예요~

굉장히 기다렸던 풍경인데,

또 위드 코로나가 술마시는 것만 편해진건가 라는 의문도 들고

아무튼 오랜만에 거리가 북적이는 걸 보니

다행이기도 하고, 또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오랜만에 저녁 늦게 만나기로 했어요~

항상 줄서기로 유명한 이 '맛짱조개'에 가기위해

조금이라도 줄이 없을 것 같은 시각인 밤 10시 30분에 갔죠^^

 


맛짱조개

서울 강남구 언주로136길 10

16:00 ~ 02:00

예약안받고, 무조건 현장에서 순서작성입니다^^

 


 

아니 근데, 밤 10시 반인데ㅋㅋㅋㅋㅋ

대기가 왠말인가요~

진짜 인기 대박이죠~?

이미 가게 안에는 사람들로 가득찼고, 밖에도 기다리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때 계산하고 나오는 테이블들이 좀 있어서

조금 기다린 후에 거의 바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많으니까 더욱더 기대되는 그런 느낌~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들께서 모두 친절하셨어요^^

저희는 포 뜬 산오징어(25000원)와 새우뽕(3만원)을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소주도 시키고~

 

주문을 하니 이런게 기본 안주가 나오는데,

이미 너무 술안주이지 않나요~?

이걸로만 한병각ㅋㅋㅋㅋㅋㅋ

특히나 이 떡볶이는 그 옛날에 학교 앞에서 팔던

그 떡볶이 맛이었어요~

 

 

조금 있으니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며

포 뜬 산오징어가 나왔는데, 와 정말 너무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이미 침 질질~

비주얼 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새콤달콤한 양념과 오징어, 날치알, 그리고 채소가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거의 바로 새우뽕도 나왔는데,

다들 이름에서 전혀 감이 안오실거예요~

비주얼도 긴가민가 하시죠~?

새우를 비롯한 해산물과 칼국수면(?)이 들어간

로제떡볶이의 맛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국물도 가득나와서 저희 테이블은 살짝 기울어졌는지

국물이 줄줄 흘렀어요~

다들 당황했지만, 열심히 수평을 맞춰주셔서^^

다행히 대참사는 없었습니다~

 

근데 정말 생각나는 맛이예요~

지금 글을 쓰면서 다시 사진을 보니 침샘폭발해버렸습니다~ㅠ

조만간 또 친구들 모아서 한 번 가야겠어요~

 

엄청난 웨이팅이 무섭긴 하지만,

오픈 전에 가있어야겠습니다^^

 

 

참 화장실은 건물 3층까지 올라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저처럼 최대한 참으시길^^;;

 

친구돈친구산인 만큼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저는 다시 갈 의향 1000%!!!!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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