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릭앤페퍼 :: 교대맛집?

 

엄마가 생활의 달인에서 봤다고 말씀해주셔서 가게 된

교대 근처의 갈릭 앤 페퍼라는 곳입니다^^

 

방송을 찾아보니,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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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앤페퍼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0길 40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피자맛집

주차는 안되지만,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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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네이버 예약시스템이 있길래 예약을 거의 열흘 전에 했고요.

심지어 예약 확정 문자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갔더니 네이버 예약으로 하면 안 된다고....

그럼 확정 문자는 어떻게 온 겁니까...

 

계산대에서 계신 분께서 정말 정말 불친절하셨는데,

일이 바빠 도와주러 왔다고 하시네요..;;

아무튼 밥 먹기 전부터 기분이 상한 채로 메뉴를 시키기 시작했는데요.

안 되는 게 은근히 많더라고요.

 

저희는 일단 제일 유명하다는 시금치 리코타 피자와

마르게리따 피자(사진 어디 갔나요), 항정살 파스타와 버섯 리조또를 시켰습니다.

마르게리따는 너무 늦게 나와서 사진이 없네요ㅠ

 

리코타 치즈를 직접 만드시고,

도우나 소스도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든다고

방송에 나왔다고 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아이와 함께 먹기도 좋습니다.

 

 

 

버섯리조또는 진한 맛은 아니었고, 그냥 무난무난했습니다!

 

 

베스트 메뉴 중 하나라고 시켰는데,

솔직히 재료를 아낀 것 같은 느낌.

 

 

저희 엄마께서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간 만큼

맛이나 서비스가 좋기를 바랐지만,

솔직히 너무나도 아니었습니다.

 

엄마께서 말씀하시기를 본인이 너무 기대했나 보다며^^

모시고 간 제가 괜히 죄송해졌어요~ㅠ

더 맛있는 곳들 많은데ㅠㅠ

 

저희는 그냥 방송에 나온 곳들 많이 갔지만,

반반이었거든요.

방송에서 소개된 것처럼 정말 좋았던 곳들도 있었고,

방송 보고 갔다가 실망한 곳들도 있었습니다.

아마 저랑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 많으셨을 거예요.

 

그래도 여기는 만드는 과정이 너무나도 정성스러웠던 만큼

정말 기대가 큰 곳들 중 하나였습니다.

 

방송에서 소개된 몇몇 음식은 달인분께서 정성을 들여 만드셨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외에 음식들은 솔직히 이 정도의 돈도 아까울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다 서비스는 그냥 최악.

그냥 일도와주러 왔다고 너무 당당히 말하는 그 계산대에서 계셨던 분의 말이 

잊히지가 않네요. (잘 모르니 묻지 말고, 서비스를 바라지 말라는 듯한 그 말투)

 

암튼 이곳의 리뷰를 둘러보니, 좋았던 분들도 있고,

저와 같은 느낌을 받으신 분들도 있고 반반이네요~

 

저는 다시 갈 의향 아예 없습니다^^;;

너무 야박한가요^^;;

제 돈 제산인 만큼 더욱 솔직하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