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벚꽃 ft.모교방문

지난주부터 벚꽃이 만발하면서
너무나도 설렘설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3년동안 멈췄던 봄꽃축제들이 하나둘씩 열리면서
아마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느끼는 설렘일 것 같아요~

친구랑 봄꽃을 느껴볼까 해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급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하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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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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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예쁜 캠퍼스로 유명했는데,
학교다닐 때에는 별 감흥이 없었던 것 같아요~

특히 벚꽃이 만개할 때는
딱 중간고사 기간이라
중도(중앙도서관)에서 눈물을 흘리며ㅋㅋㅋ
벚꽃을 구경했던 것 같아요~

아쉬움이 많았던 벚꽃만개시기에
학교를 방문~

사실 지난주가 피크였을 것 같은데,
그래도 오고 싶더라고요~

매일 별 생각없이 다녔던 정문인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여기 앞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동문들을 위해 이런 행사도 열고 있더라고요~
귀찮아하는 나를
친구가 독려해서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ㅋㅋㅋ
청운관 앞에 행사부스가 있어요^^

미술대학 올라가는 길이예요~
정말 여기는 학교 다닐 때도 몇 번 안와봤었는데ㅋㅋㅋㅋ
계속 오르막 길이라 힘들거든요~
하지만 너무너무 예쁜 곳이라 이번에는 방문했습니다!
코스2의 스탬프를 찍는 곳도 있었기도 하고요~

미술대학을 갔다가,
추억의 본관 앞에 도착!!

역시나 본관에서 바라보는 평전(평화의 전당)은 너무 예뻐요~

오늘은 분수도 켜 놓았더라고요^^

평전 올라가는 길에 살짝 중도도 찍어봤어요~
추억의 중도ㅋㅋㅋㅋㅋㅋ
건물은 참 예쁘지만~
애증의 중도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경사를 지나 평화의 전당에 도착했어요~
제가 다녔을 때는 참 행사, 콘서트를 많이 했었는데~
너무나도 추억 돋ㅋㅋㅋㅋ

특히 필수과목이었던 리더쉽을 들으러
매주 이 곳에 왔었는데,
너무나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정경대학 앞의 너무나도 예뻤던 왕벚꽃^^

새로생긴 건물들도 많더라고요~
이 건물은 대운동장이 있었던 곳에 생긴건데,
기숙사라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친구와 수다 떨면서 즐거웠네요~

제가 다녔던 과 건물앞에서도 한 컷ㅋㅋㅋㅋ

코스1의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자연사박물관이었는데,
제가 학교다닐 때 자연사박물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했거든요~
그 때 계셨던 학예사 분이 계셔서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모든 스탬프를 찍고,
맨 처음 행사부스에 갔더니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네요~

이런 스탬프를 찍으니
은근 다니게 되네요~

오랜만에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저희 학교 정말 벚꽃 예쁘니까요~
올해는 조금 늦은 감이 있고,
내년에 꼭 방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