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2022 서울 E-PRIX가 열렸습니다~
저는 급 초대권이 생겨
엄마와 동생 이렇게 셋이 가게 됐네요~
세계적인 전기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디리야에서 시작해
뉴욕과 런던 등을 거쳐 서울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는데요.
이번 경기는 국내 최초로 열린 전기차 경주대회이자
포뮬러E 통산 100번째로 열리는 경기로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2021,2022 포뮬러 E 챔피언십 우승자를 가르는
시즌8의 피날레 무대에서는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팀 소속의 스토펠 반도른 선수가
총 213점으로
챔피언십 타이틀을 쟁취했습니다~
팀 우승은 승점 319점을 획득한
메르세데스 EQ-포뮬러E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이제 연습주행을 마치고
예선전이 시작될 무렵이었습니다~
엄청나게 멋있죠?
중간부터 비가 내리면서
경기장 안의 트랙은 많이 미끄러웠다고 하더라고요~
윙윙 소리가 엄청났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레이싱 차량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았던 만큼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정말 보는 순간 빠져들게 됐는데요~
다만 너무 아쉬웠던 점은 운영미숙이었습니다.
관람객들의 편의는
정말 하나도 신경쓰지 않았던 행사이지 않았나 싶어요.
입장권을 팔찌로 교환해야한다는 내용을
입구에서 전혀 알려주지 않았는데,
경기장에 입장하려니
팔찌를 보여달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입장팔찌를 교환받을 수 있는 곳은
너무나도 멀었습니다....
정말 동선을 누가 짰는지
자리까지 돌아가는 거리가 어마어마 했고,
중간에 잠시 밖에 나왔는데,
들어갈때 입장 팔찌를 보여주고 들어가려고 했더니
갑자기 입장권을 보여달라고 하는게 아닌가요;;;
제가 입장권은 안에 있는 일행이 가지고 있다고,
입장팔찌가 있으면 되는거 아니냐니까
아~그러면서 들여보내주더라고요.
이런 진행요원들이 분명히 알바인것 같은데,
제대로 교육을 못받은 티가 너무나도 났어요.
기본적인 입출구에 대한 정보도 없어서
물어보니 다 모른데요...
어찌나 불친절한 애들만 데려다 놨는지
돈주고 갔으면 더 화가 났을 것 같네요.
가기 전 여러 블로그들 둘러봤을 때
티켓가격부터 이벤트관련 민원이 끊이질 않던데...
어쨌거나 경기 자체는
엄청난 스피드를 눈 앞에서 본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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