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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스텝

미니랑 2022. 6. 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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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스텝

금리를 한꺼번에 0.75% 올리는 것.

 

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금리는 0.25%씩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인플레이션 등의 우려가 커질 때는 이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리기도 한다.

2022년 4월 18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다”며 “기준금리를 연말까지 3.5%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2022년해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12명의 위원 중 한 명이다.

그는 “연내 3.5%에 도달하려면 올해 남아 있는 FOMC(6회) 때마다 50bp(빅 스텝)씩 기준금리를 올리면 되지만 필요하다면 한 번에 75bp 인상도 배제해선 안 된다”고 했다. 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를 올린 것은 1994년 11월이 마지막이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빅 스텝’을 넘어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이언트 스텝 [giant step] (한경 경제용어사전)

 

 

빅스텝

어학적으로는 "큰 발전" 혹은 "큰 도약"을 뜻하는 말이나 경제 분야에서는 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것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금리 인상 폭은 0.25% 정도이나, 인플레이션 등의 이유로 큰 폭의 인상(jumbo-size rate rises)을 단행하기도 한다.

2022년 4월 미국 중앙은행(Fed) 내부에서 당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연 3.5%까지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방은행 총재는 2022년 4월 7일(현지시간) “올해 미 기준금리를 3%포인트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 기준금리는 ‘제로금리’를 가까스로 벗어난 연 0.25~0.50%다. 불러드 총재의 주장대로라면 올해 말 미 기준금리는 연 3.25~3.50%가 된다.

한 번에 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6회 연속으로 하자는 얘기다.

[네이버 지식백과] 빅스텝 [big step, jumbo-size rate rises]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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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한번에 금리 0.75%p 인상… 28년만에 ‘자이언트 스텝’

최악 인플레에 대응
점도표상 연말 미 금리 3.4% 달할 듯
미 실질성장률도 2.8%에서 1.7%로 낮춰

뉴욕 - 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2.06.16 03:03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5일(현지시각) 연준이 0.75%p의 대폭 금리 인상을 발표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미 언론들은 이번 금리 인상을 1994년 이래 첫 '자이언트 스텝' 인상이라며 '역사적 금리 인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5일(현지시각) 연방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이 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린 것은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 시절인 지난 1994년 11월 이후 28년만에 처음이다.

연준은 지난 14일부터 소집한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끝에 이 같은 금리 인상 방침을 발표했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는 기존 0.75~1.00%에서 1.50~1.75%로 높아졌다.

또 이날 공개된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미래 금리 전망표)에 따르면 연속된 금리 인상 결과 올해 말 미 기준금리는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3월 추정치보다도 1.5%p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준이 기존에 설정한 2.5%의 중립금리(인플레도 경제 침체도 유발하지 않는 최적의 금리)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전경. 연준은 지난 3월 제로금리를 깬 뒤 5월 0.5%p의 빅스텝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나, 물가 폭등을 잡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로이터 연합뉴스

 

연준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제로(0) 금리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미 물가 상승세가 본격화되자 2021년 연말부터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 단계를 거쳐 올 3월엔 0.25%p의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해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미국 물가가 더욱 치솟자 5월 FOMC에선 0.5%p의 ‘빅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지난 달까지만 해도 6월부터 물가가 어느 정도 잡힐 때까지 0.5%p 수준의 금리 인상을 두세 차례 더 지속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5월 FOMC 회의 직후 회견에서 ‘자이언트 스텝’엔 선을 그었었다.

그러나 최근 5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6%로 초인플레이션 시대였던 1981년 이후 최고치를 또 경신하고,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도 6.6%로 치솟아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으면서 더 강도높은 통화 긴축이 필요하다는 위기감이 퍼지면서 이 같은 ‘극약 처방’을 꺼내들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15일 미 뉴욕시의 한 소매점에서 인부가 물건을 나르고 있다. 미국은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대비 8.6% 폭등한 것으로 나타나 1981년 이래 41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 앞서 미 연준은 3월에 0.25%p로 제로 금리를 깨고 5월에 0.5%p의 빅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나 물가를 빨리 잡는 데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 EPA 연합뉴스
 

한편 연준은 이번 FOMC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상승률 예상치도 석달 전 4.3%에서 5.2%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대폭 금리 인상의 근거는 바로 물가 폭등으로, 앞선 금리 인상이 시중 물가를 잡는 데 크게 부족했다는 이야기다.

연준은 또 올해 미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연율)은 기존 2.8%에서 1.7%로 대폭 하향했다. 성장률이 2%를 밑도는 사실상 경제 둔화가 불가피 하다는 진단으로, 물가 고공행진이 동반되면서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인플레와 경제 둔화가 동시에 오는 현상) 우려를 연준이 공식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미국이 연방기준금리를 엄청나게 올리면서

이미 우리나라도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대출금리를 알아보다가 기절할 뻔 했네요.

5%대에 진입했더라고요....

 

대부분이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지만,

또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1900조원에 이르고,

또 이 중 80%정도가 변동금리 대출인 만큼

빅스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대출금리가 올라 가계의 빚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경기도 둔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대출받아야 할 상황에 놓인 저는

조금 울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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