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와플을 맛볼 수 있는 '와플대학'

 

옛날식 와플이 종종 땡길때가 있어요~

살짝 밍밍한 얇은 와플에

반은 사과쨈, 반은 생크림을 바른 그 와플이요!!!!

 

요즘 와플이 워낙 고급화가 되다보니,

집에서도 먹는 와플도 

반죽이 너무 잘나와서,

옛날의 그 밍밍한 맛이 아니라 꽉 찬 맛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좋아져도 불만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몇 년전에 ifc몰 계절밥상에 갔다가

디저트 코너에 있던 옛날 와플을 보고

밥보다 와플을 더 많이 먹고 왔었던

웃픈기억도 있는데,

 

이런 와플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지인들이 알려줬는데, 그 곳이 바로 

'와플대학'이었습니다!!

 

슬프게도 집근처에는 없어서

어디없나 살펴보던 찰나에,

송도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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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대학 송도롯데몰캠퍼스

인천 연수구 하모니로138번길 11

032 - 212 - 5858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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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본 매장이라 이리저리 구경했네요~

옛날 갬성 돋는 소개가 걸려있고요~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아쉽게도 사과쨈이 발린

그 기본 와플은 없더라고요ㅠㅠ

 

 

 

 

 

저는 기본인 딸기 생크림와플을 구매했어요~

이미 배가 불렀지만,

이 와플대학이란 곳이 많이 없어서

본김에 주문했네요~

 

 

 

 

 

처음 먹어봐서, 이 지점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토핑이 너무 적고, 이도저도 아닌 맛이네요ㅠ

 

오픈 주방이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쭉 지켜봤는데,,,,

너무 위생적이지 못했어요.

이런 시국에...

솔직히 주문 취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알바생인 것 같아서 그냥 받았는데요!

 

우선 장갑을 끼고 구운 와플을 꺼내는데,

맨손으로 장갑낀 손을 계속 만지던데,

장갑은 자기 손이 뜨거워서 끼는거겠죠?

(고객의 와플을 위생적으로 다룬다기보다요)

그런데다 와플을 식힌답시고, 작은 선풍기 앞에 두고 와플을 펄럭펄럭....

중간중간 자기 핸드폰도 만지고....음료도 마시더라고요.

그 맨손으로 와플이 식었는지 잡아보고...

 

토핑을 올리는데, 올렸다가 덜어내는 건

담겨져 있는 용기 안의 토핑도 변질될 수 있는데,

딸기를 올리다가 많이 올렸는지 다시 덜어내더라고요.

 

정말 위생개념이 경악할 수준이었습니다.

 

너무나도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2천원짜리 와플하나 사면서

싫은 소리 하는게 좀 그렇더라고요.

 

암튼 여기 지점은 다시 갈 일도 없겠지만,

와플대학이란 곳의 기대가 와장창!!!

 

다시 이런 옛날와플이 먹고 싶어지면,

다른 지점으로 한 번 더 방문해보겠습니다!!

 

 

(전 포스팅 올리는 모든 것이 내돈내산인만큼

솔직히 적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셨을 수도 있으니,

개인적인 의견으로 참고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